'라디오스타' 홍진경 "남편과 결혼하고 싶어 3개월 쫓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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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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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홍진경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별그대'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는 방송인 홍진경의 결혼 이야기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진경은 남편을 만나 결혼에 성공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홍진경은 "남편을 처음 만난 날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음이 앞서 키스를 했는데 남편이 놀라 줄행랑을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란 홍진경 남편은 "연예인은 다 이러냐"며 줄행랑을 쳤다고.

홍진경은 "우리가 왜 결혼을 했는지 아냐. IT가 발전하지 않아서다. 그 때는 발신번호가 안 떴고 그래서 내 전화도 그냥 받았다"고 말하며 남편을 3개월간 쫓아다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홍진경은 '별그대' 캐스팅 비화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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