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원문공개는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도가 생산하는 월 10만 건 가량의 문서 대부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국민이 공개신청을 한 경우에만 청구인에게 공개하던 것에서 진일보한 정보공개 시책이다.
도는 원문공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개율을 높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문서 공개율을 부서 혁신활동 평가지표에 반영키로 하는 등 원문공개제도가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또 문서 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2011~2013년도 생산문서 181만 건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포함 유무를 재검토해 공개여부를 재분류 하는 등 일제히 정비했으며 지난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전 직원과 시·군,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원문공개 시행대비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원문정보 공개는 당초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안전행정부의 정부 3.0 계획과 연계 추진되면서 예산절감(30억원) 및 사업기간 단축(1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충남도는 안전행정부의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5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투명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