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단원 25명)가 내달 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리는 ‘제9회 사랑으로 한마음 희망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리아뮤지큐 오케스트라와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열린다.
1,000석 관객 규모의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여는 대규모 행사로, 창단 1주년이 된 성남시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를 특별 초빙했다.
이날 성남시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꽃의 왈츠, 환희의 송가 등 6곡을 공연한다.
특히 해외유학파 교수진(칸투스 권오혁 외 7인)과 함께 공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 25명이 연습할 수 있도록 성남아트센터의 연습실을 제공하고, 연 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과 어린이 정서발달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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