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국토부 차관 내정자 누구? 건설경제 전문가, 주택정책 힘 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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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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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주택 등 부동산과 건설경제 전문가인 김경식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사진)이 새 국토교통부 1차관으로 내정되면서 정부의 주택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식 국토부 1차관 내정자는 1960년 대구 출신으로 성광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를 통과해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과 국토정책국장,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사무관 시절부터 국토부에 줄곧 재직했으며 특히 부동산과 건설경제 분야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 3년간 건설교통관을 지내 중국 사정에도 밝은 편이다.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력도 강해 굵직굵직한 주택 정책을 펼쳐왔다. 이 때문에 이번 내정이 정부가 주택 시장 정상화에 역점을 두기 위한 인사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내정자는 아주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민 주거 안정에 최선의 신경을 쓰고 국토 전체를 계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입지분야 규제완화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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