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 119구조대가 해빙기 지반붕괴 및 매몰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26∼27일 양일간 군포시 도마교동 폐가에서 인명탐색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탐색능력 배양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공사장이나 건물 주변 지반이 침하하거나 토사붕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구조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선 붕괴를 가장한 상황을 설정, 구조대원들이 매몰자영상탐지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신속히 인명검색을 전개하고 중량물작업용 구조장비를 이용,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바스켓 들것에 옮겨 이송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총괄 지휘한 김흥철 119구조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 신속하고 능숙한 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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