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안전성위원회 "자궁경부암 부작용? 불안에 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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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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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백신안전성위원회가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 부작용 논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일본 후생노무성 산하 백신안전성위원회는 공청회를 열고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기존의 견해인 '이상반응의 원인은 (백신 성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접종 시의 통증이나 불안에 의한 것'이라는 것에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도쿄에서 25일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부 의학자들은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가 각종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즉각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쿄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학자들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에 들어가 있는 특수 알루미늄이 염증 유발을 비롯해 신경과 치매 장해의 원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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