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유치 기프트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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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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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그룹은 부산시의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를 위해 내달 1일 신세계 기프트카드 부산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혔다.

신세계그룹은 3월 한 달간 신세계 기프트카드 부산패키지 1300세트 한정으로 센텀시티점·본점·강남점 상품권숍에서 판매한다.

신세계 기프트카드 부산패키지에는 백화점·호텔·면세점·프리미엄아울렛 등 신세계그룹이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 대한 이용 혜택이 담겨있다.

신세계그룹 측은 부산시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 중 20%인 60만명을 자사의 쇼핑·관광 시설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유치하고자 기프트카드 부산패키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3년 2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텀시티점의 경우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8% 수준인 5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기프트카드 500만원권 부산패키지에는 센텀시티 스파랜드 이용권 5매, 부산 조선호텔 뷔페 2인 식사이용권, 신세계면세점 1만~5만원 할인쿠폰 8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VIP 할인쿠폰 등이 포함돼 있다.

100만원권 패키지에는 센텀시티 스파랜드 이용권 2매, 부산 조선호텔 뷔페 2인 식사 30% 할인권·숙박 1만원 할인권·발렛파킹 50% 할인권, 신세계면세점 1만~5만원 할인쿠폰 4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VIP 할인쿠폰 등이 담겨있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연간 5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부산에서 쇼핑·관광과 관련된 모든 시설의 이용 혜택이 담긴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면서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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