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가계부채 개선책]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 '악화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7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계부채가 1021조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가계부채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 등의 증가로 가계대출 증가폭은 2012년 47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57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증감액은 2012년 1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율과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간의 격차는 2.2% 증가에서 2% 증가로 축소됐다.

가계부채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용대출 등이 크게 늘어난 반면 판매신용 증가폭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택거래량 증가, 전세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2012년 5.7%(26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6.1%(30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신용대출 등도 소득개선 지연 등의 영향으로 4.5%(17조8000억원)에서 6.5%(26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신용대출 등의 경우 저소득·저신용층이 주로 이용하는 비은행권 대출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비은행 신용대출 등의 증가율은 신용대출 등의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7.6%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