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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수지침 봉사활동은 수지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봉사회원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원들은 금년 첫 방문인 만큼 어르신들과 반가운 새해인사를 나눴다.
수지침을 맞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오신 한 할머니는 "파킨슨 병으로 손떨림이 심해 침을 맞을 수 있나 걱정했는데, 봉사원이 수지침과 따뜻한 쑥뜸을 놓아주니 훨씬 움직이기가 편해졌다.”고 하며 흐뭇해 했다.
김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지침은 고령화 사회에서 부작용 없이 통증 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요법으로, 노인들에게 흔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고질적인 병들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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