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6개교 설치에 그쳤던 2013년과 비교해 2개월 만에 2배 이상인 61개교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현재까지 설치하지 못한 9개교는 2015년 이전재배치 대상이거나, 교육환경개선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등으로 이들 학교도 2015년까지 설치완료 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미 2014년 1월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설치를 100% 완료한 바 있다.
학교가 사람의 조작 없이도 낮에는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가 전기사용량을 조절하고, 밤에는 대기전력차단장치가 새는 전기를 막아 학교 스스로가 알아서 전기를 절약하는 학교가 되고 있는 것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신동찬 교육장은 “에너지 절약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서도 학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는 이미 설치를 완료한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와 함께 전기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약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를 조기에 100%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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