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공무원 적극 참여 당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은 27일“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주도한 금융재벌인 메디치 가문이 부와 권력은 50년을 넘지 못한다는 점을 알고 예술작품을 모으고 예술가 등을 지원해 인류역사상 문화예술에 높이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메디치 효과가 현재까지 계승됐다”며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장교육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시청에서 시립예술단이 공연을 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공간을 제공하고 공무원들은 민간영역인 공연장과 소극장을 찾아가 문화예술을 즐길 것”을 강조했다.
또, 염 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시애틀 출장과 관련 △공무원 교류 재개 △대전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참가 △대전 의료 관광 홍보 등 성과를 이야기하며 “의료관광의 씨를 뿌렸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자평했다.
이어 “금번 해외출장시 시애틀에서 시장, 부시장, 의원들과 대담을 하고 점심식사를 회의한 장소에서 샌드위치로 대접하는 데 홀대라는 생각이 안 들고 자연스럽다”며 미국인들의 효율성을 예로 들며 “우리도 접대를 할 때 2만 원짜리를 1만 원으로 줄이는 등 접대비 절약과 사무용품 절약, 예산절감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선 “전 구간 지하철이 건설이 재정 문제와 정부의 예비타당성 문제로 불가능한 점”과 “건설방식은 그 동안 백여 년 동안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면 방식과 고가 방식 중에서 고르는 것이지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닌 점”을 시민들에게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부에서 민선 6기로 넘기라는 주장에 대해 “새롭게 검토하겠다는 것은 용역 2년 반, 예비타당성조사 1년 등으로 사실상 하지말자는 것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임기내 투명하고 공정하게 건설방식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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