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황우석 박사가 집행유예를 받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를 지원할 다른 나라로 가서라도 연구의 끝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힘내시고 정정당당하게 기득권층과 맞서 싸워주세요(ha*****)" "대법원 판결로 황우석 박사도 러시아로? 빅토르 안에 이어 블라디미르 황이 탄생하겠구나. 대법관들은 뉴스도 안보고 사냐?(se******)" "황우석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련을 갖고 있는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de******)" "황우석이라는 이름 세글자만으로 몸서리가 쳐진다. 희대의 사기꾼(ne*****)" "황우석이 드디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그러나 전혀 후련하지 않다. 오히려 기분이 더욱 착잡해진다(mu*****)"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대법원은 줄기세포 논문을 조작하고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우석 박사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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