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 열린 이 대회는 3차원 모델링을 활용한 매장량평가와 가채광량 측정 기술을 겨루는 것으로 지난해 1회 대회부터 자원개발 관련 학과의 참여가 이어졌다.
3차원 모델링은 전문 SW가 제공하는 가상의 3차원 공간상에 유용광체가 어떤 형태로 부존되어 있는지를 해석하고, 광체의 부존량과 품위를 추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특히 예년과 달리 2개의 세션으로 확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강원대, 서울대, 인하대 등 총 8개 대학 15개 팀이 참여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김윤영 광물공사 사업평가실장은 "본 경진대회는 대학의 자원개발분야 실무역량을 제고하여 졸업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장(場)"이라며 "지난해 2차례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에 미비했던 3차원 모델링 기술의 저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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