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녀스타 바이바이허(白百何)가 남편 천위판(陳羽凡)과의 결혼위기설이 인터넷에서 일파만파로 퍼지자 성명을 발표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왕이위러(網易娛樂) 26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편 천위판과의 결혼위기설과 관련해 바이바이허는 소속사 성명을 통해 항간의 루머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바이바이허는 성명을 통해 “최근 인터넷 상에 나도는 악성루머 때문에 우리 부부는 심한 충격과 상처를 입었다. 이 같은 거짓루머를 퍼뜨리는 일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며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정은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에게 있어서도 소중히 지켜야 할 마음의 보금자리이다. 팬들의 관심은 고맙지만 연예인의 프라이버시도 존중해 줬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문은 올해 들어 바이바이허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최근 모두 삭제된 것을 발견한 한 네티즌이 지난 24일 이들 부부의 결혼위기설을 제기하고 나서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네티즌은 “삭제된 내용이 모두 바이바이허, 천위판 부부가 애정을 과시하며 행복한 모습을 공개한 것들”이라면서 “이들 부부의 애정에 금이 간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화 ‘실연 33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이바이허는 영화 '이별계약'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선보여 한국에서 '대륙의 수지'로 불리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바이바이허는 중화권 가수이자 음반제작자 및 배우인 천위판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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