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내일 본회의 추가 소집…野와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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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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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여야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8일 예정에 없던 본회의를 추가로 열고 법제사법위원회에 정체돼 있던 각종 민생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법안처리는 못 하게 될 것 같다”며 “법사위가 정상화될 경우 법안심사 속도를 높여 내일 다시 본회의를 열고 민생 관련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해 놨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법사위가 끝나면 내일 다시 본회의를 소집해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이라며 의원들에게 “내일은 본회의에 대비해 비상대기하고, 법안처리가 계속되고 있는 상임위도 적극 협조해 2월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는 당초 이날 오후 2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에서 여야가 상설특검 등 검찰개혁법안을 놓고 맞서면서 다른 상임위를 통과한 민생 법안들이 현재 본회의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여야가 이날 오후 법사위 간사 회동을 통해 상설특검 도입안 등에 대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조만간 법사위가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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