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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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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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사교육을 받는 초‧중‧고등학생 비율은 6년 연속 하락한 반면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3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교 사교육 참여율은 68.8%로 6년 연속 감소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7년 77.0% 이후로 매번 하락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000억원(2.3%) 감소했다. 학생수가 줄고 있기 때문. 학급별 총액은 초등학교가 7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5조8000억원, 고등학교 5조1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3000원(1.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학교(26만7000원), 초등학교(23만2000원), 고등학교(22만3000원) 순으로 많았다.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4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에 네티즌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사실은 저것보다 훨씬 많겠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너무 무의미한 숫자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공교육이 부활하기는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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