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우수연구자상에 이제원 드림파마 상무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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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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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원 드림파마 상무·서귀현 한미약품 상무이사·김은지 CJ제일제당 과장·김훈택 SK케미칼 상무(왼쪽부터)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7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제10회 신약개발 우수연구자’ 시상식를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플러스’를 개발한 이제원 드림파마 연구센터 상무와 위궤양 치료제 ‘에소메졸’ 개발에 기여한 서귀현 한미약품 연구센터 상무이사가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본비바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하나로 합친 복합제로 대형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에 기술수출됐다. 에소메졸은 세계적인 위궤양약인 ‘넥시움’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이다.

김은지 CJ제일제당 임상팀 과장과 김훈택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상무에게도 같은 상이 수여됐다. 김 과장은 국내 최초의 개량 당뇨복합제인 ‘보그메트’를 개발했으며, 김 상무는 혈우병 환자를 위한 신개념 단백질 치료제인 ‘NBP601’ 개발에 성공했다.

함께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시상식에서는 김청세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차장과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 상무가 수상자로 결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이 주어졌다.

김 차장은 주름 개선 등에 쓰이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나보타’, 김 상무는 당뇨병 치료 신약인 ‘듀비에’ 개발에 각각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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