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분양시장 활짝] 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연초 알짜 분양물량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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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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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부동산시장에 봄 기운이 완연하다.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매매가도 상승세다. 전국 미분양 물량도 약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26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분양 주택도 급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576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 2006년 5월(5만8505가구) 이후 7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가 아파트 구매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분양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다음달에는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이 이어진다. 대림산업이 서울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 아파트를, GS건설은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각각 분양한다.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은 지난해 래미안 잠원, 래미안 대치청실, 아크로리버 파크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단지들은 이미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프리미엄도 형성됐다.

마포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아이파크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대우건설이 분양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도 최근 계약율이 크게 오르면서 마감이 임박했다.

보금자리 민영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SH공사는 서초구 내곡지구 1단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구리갈매 보금자리지구 내 최초 민영아파트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다음달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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