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강운태 시장)는 터미널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흐름 분산 및 사고예방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극심한 병목현상을 빚고 있는 유스퀘어문화관 앞 진출차로 수를 현재 1개차로에서 2개차로로 확대해 차량들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증축중인 터미널 주차장의 진출입로도 추가로 설치해 터미널 앞으로 집중되는 차량 흐름을 분산키로 했다.
시내버스 승강장을 오가는 횡단보도 보행자와 택시 간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택시 승강장을 현 위치에서 진출구 방향으로 55m 이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동운고가 방향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광천사거리는 무진대로와 제1순환도로 교차점인데다 신세계백화점, 복합문화관, 대형마트, 예식장 등이 밀집돼 있어 교통 혼잡으로 시민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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