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책 안읽는 대학생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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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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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전국 대학생활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실시한 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40%이상의 대학생이 전혀 책을 안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작년 10월~11월에 일본 30개 대학에서 893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하루 독서 시간은 평균 26.9분이며 '0분'으로 대답한 사람은 40.5%에 달했다.

2004년 조사 이후 독서 시간은 가장 짧았으며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이 4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또 한달 서적 구입비는 1790 엔(약 18000원)으로 2004년 조사와 비교해 680 엔(약 7100원)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원인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게 돼 오락과 교양으로거의 독서 우선순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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