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일본의 혼다자동차는 자사의 인도법인(HCIL) 타푸카라 공장이 자동차 생산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타푸카라 공장은 라자스탄 주에 설립된 최초의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면적은 약 55만평, 종업원 수는 약 3200명, 누적 투자는 약 7조원 규모에 달한다. 단조, 프레스 샵, 파워트레인 샵, 용접 샵, 플라스틱 몰딩, 엔진 조립, 프레임 조립과 엔진 시험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타푸카라 공장은 지난 2008년 9월 엔진 부품용 프레스 샵과 파워트레인 유닛으로 가동을 시작했던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두 번째 현지 공장이다. 이번 제 2 공장의 자동차 생산 개시로, 혼다 자동차 인도 법인(HCIL)의 총 설비 생산 능력은 인도 내 24만대로 증가했다.
혼다자동차는 타푸카라 공장에서 첫 번째 출시 모델로 ‘어메이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히로노리 카나야마(Hironori Kanayama)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HCIL) 대표는 "제2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이 중요한 도약의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인도 소비자들의 강력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어메이즈’, ‘올 뉴 시티’ 같은 모델 혹은 전도 유망한 라인업을 마련하면서 혼다자동차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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