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27일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시각/음향효과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그래비티’를 3D 애트모스 버전으로 재상영하는 ‘M2 애트모스 스페셜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영통 M2관에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티켓가는 1만3000원이다.
메가박스 M2관은 4K프로젝터 두 대를 사용해 4배의 해상도와 2배의 밝기로 영화 속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해 낸다. 영화관 좌석계의 비즈니스클래스로 불리는 ‘뀌네뜨 갈레’ 사의 더블암체어가 주는 편안함도 빼 놓을 수 없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김민철 담당자는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작품들을 M2관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기념해 재상영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카데미상의 강력한 후보작들이 자랑하는 뛰어난 시각/음향 효과를 3D 애트모스로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3월 2일 열리는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는 음향효과상과 시각효과상 외에도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음향믹싱상 부문,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시각효과상에 후보로 올랐다.
상영 스케줄 확인과 예매는 메가박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