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민주당은 27일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의 ‘국민들이 공약에 속아 대통령 찍은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정말 말문이 막힌다”며 “박근혜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조직적으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들에게 공약을 파기한 데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고 공약파기를 강변하는 억지만 느껴진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마이뉴스 TV>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일 대한변협 초청 강연에서 “거짓말 못하는 사람이 박 대통령인데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다. 내가 당선되면 어르신 여러분 한 달에 20만 원씩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노인들 표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치인들에게 국가재정건전성을 감안해 공약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우선 당선되고 봐야 되겠으니 그게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 부대변인은 “(박근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분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것은 박 대통령이 직접 대답해야할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들에게 공약을 파기한 데 대한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고 공약파기를 강변하는 억지만 느껴진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마이뉴스 TV>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일 대한변협 초청 강연에서 “거짓말 못하는 사람이 박 대통령인데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다. 내가 당선되면 어르신 여러분 한 달에 20만 원씩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노인들 표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치인들에게 국가재정건전성을 감안해 공약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우선 당선되고 봐야 되겠으니 그게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 부대변인은 “(박근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분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것은 박 대통령이 직접 대답해야할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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