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환경사업소 2013년 전력사용량 전년보다 3.6%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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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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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65만 천안시민이 매일 배출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 새로운 물로 탄생시키는 시민친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천안시 환경사업소가 에너지절감에 앞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 생활하수 18만㎥(일)를 처리하고 있는 ‘환경사업소’가 꾸준한 하수 유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사업소의 2013년 하수 유입량은 인구증가 등으로 2012년 5313만2728톤보다 5.4%인 286만7833톤 증가한 반면, 전력사용량은 2012년 2380만4400㎾에서 2013년에는 2295만4260㎾로 3.6%인 85만140㎾가 줄어들었다.

2년간 절감한 총 전력사용량 154만2660㎾를 이산화탄소와 석유환산톤으로 변환하면 각각 726tCO2, 355toe이며 이는 환경사업소의 전체 온실가스 목표할당량과 견줬을 때 4.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동안 환경사업소는 계절별‧시간대별 전력사용량 패턴분석 뿐만 아니라 최대수요전력의 흐름을 파악해 시설물 관리에 목표 값을 설정, 부하설비 사용시간을 적절히 분배하여 전력사용절감 대책을 수립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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