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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된 스포츠 복권을 몰래 훔친 50대가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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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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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당첨된 스포츠 복권을 몰래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8일 박모씨 (51)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3년 11월19일 오후6시42분경 인천시 남구 미추홀대로 에 있는 A편의점에서, 종업원인 김모군(19)의 감시가 소홀한 사이를 이용하여 당첨된 스포츠 토토 복권을 보관하는 함에서 복권 12장을 몰래 꺼내 당첨되지 않은 복권과 바꿔치기 하는 방법으로 도합 969,000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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