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충북경제 성과 호조

  • - 광공업생산증가율, 취업자수, 수출증가율 등 전국 최상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은 광공업 생산증가율 전국1위(7.6%),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4위(3.2%), 수출증가율 전국2위(14.1%)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상위의 경제발전 성과를 달성 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역산업의 근간인 광공업 생산증가율을 보면 전국은 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데 반해, 충북은 7.6%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 민선 5기 3년 8개월만에 총 2,277개사 20조 1,213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결실에 힘입어 기업활동이 활성화 된 점과 자동차․전자부품, 통신․방송장비, 금속 등 산업이 호조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충북의 제조업체수는 2009년 6,680개에서 2012년말 7,520개로 840개 증가(12.6%증)하였다.

2013년 시도별 광공업생산지수 전년대비 증감률(%) 또한 지난해 취업자 수는 전국적으로 1.6%증가한 반면 충북은 3.2%가 증가하여 전국4위를 기록하였다.

도는 그동안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를 통해 5개분야 188개사업 7,714억원 투입하여 일자리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2013년 시도별 취업자 수 전년대비 증감률(%) 수출분야도 수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14.1%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도(16.0%)에 이어 전국 2위의 성장률을 달성(전국성장률은 2%)하고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국의 16.4% 차지하는 등 국가 수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3년 시도별 수출 전년대비 증감률(%) 그동안 도에서는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하여 민선 5기(‘10~’13) 총 125억원 투입하여 해외마케팅 사업 등 270개 사업에 9,738개사 지원하였다.

이밖에도 소비자 물가지수는 1.2% 상승하여 물가관리분야 3년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된바 있으며, 소비(대형소매점판매) 증가율 전국 1위(12.2%)를 기록하여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경제성장 효과를 반영한 듯 지난해 인구이동 지표상 충북은 유출보다 유입이 많아 순유입 3.1%를 기록하였다.

금년은 영충호 시대를 맞아 지난해 경제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북도가 국토의 중심에서 진정한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국대비 충북 “4% 경제”실현 기반구축으로 정하고 투자유치 5조 달성, 수출 160억 달러 돌파(‘́13년 대비 14.3% ⇧), 맞춤형 일자리 6만 3천개 창출 등을 주요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최근의 경제성장을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금 지원(350억원), 금융소외계층 햇살론 자금지원(31억원), 도시가스 확대보급(58% ⇒ 61%),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221억원) 등 서민경제에 박차를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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