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서울시장 출마 결심 굳힌 듯…내달 중순 귀국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국에 체류 중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출마 쪽으로 결심을 굳힌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예정된 미국 대학 강연 일정을 마친 직후인 13~14일쯤 귀국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도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장 도전에 대해)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고 의욕도 생기고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전 총리가 출마 결심을 굳힐 경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이미 출마선언을 한 이혜훈 최고위원과 다음달 2일 출마선언을 앞둔 정몽준 의원과의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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