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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우간다 정부와 국토개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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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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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개발 등 경험 우간다에 전파

지난 27일 우간다에서 열린 국토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LH와 우간다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7일 우간다에서 우간다 국가계획부 및 국토부와 국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우간다 정부는 국토개발계획을 포함한 5개년(2015~2019년) 국가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계획 방향 설정을 위해 LH 및 관련 전문가를 현지로 초청해 워크숍 형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국간 국토개발 관련 상호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 도모가 포함됐다.

우간다 정부는 한국의 경제발전 및 국토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 경험이 자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국토계획, 도시 주택 정책 및 신도시 개발 경험을 우간다에 전파하기 위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우간다는 한국식 도시개발 경험을 배워 국가발전 및 국토계획 방향 수립에 적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LH 이현주 국책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한국의 신도시 개발 등 국토개발 기술이 해외로 널리 전파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이 우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컨설팅을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2012년 10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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