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장들 "교원 정년 65세 환원" 요구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이 '교원 정년 원상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교장 모임인 한국초중고등학교장총연합회는 지난 24~25일 정기총회를 열어 확정한 '교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회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을 28일 공개했다. 청원서에는 "교원 정년은 왜곡된 논리로 부당하게 처리됐다"며 "정년 환원을 위한 법 개정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는 '1명의 고령화 교사가 퇴직하면 3명의 젊은 교원을 충원할 수 있고,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교원 정년을 65세에서 62세로 낮춘 바 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전 국민 은사 찾아뵙기 운동'에 국회가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서 교육경력이 있는 교육감이 선출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선거공영제를 도입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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