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오전 10시 50분쯤 95만kw급 한빛원전 2호기가 발전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중단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원전 정지는 지난달 29일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5호기가 원자로 정지신호 발생으로 자동 정지됐다가 1주일여 만에 다시 가동했다.
전력당국은 이날 최대 전력 수요는 6800만kW, 예비전력은 680만kW로 한빛 2호기의 가동 중단에도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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