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4년 경기도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생명사랑 프로젝트 추진사항 등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 4월 생명사랑 프로젝트사업 기반구축과 서비스지원을 위한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 자살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한양대구리병원과 응급의료의뢰협약을 체결,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유관단체와 범시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아동ㆍ청소년사업을 통해 관내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심층사정평가를 실시,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례관리와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과 우울, 자살 등 위기개입, 만성정신질환자를 위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일반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정신건강 연극제, 토닥토닥 마음터치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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