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전시 ·연구가치 유물 구입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박물관(시장 김춘석)이 여주의 역사, 문화 및 인물관련 유물로서 전시·연구가치가 있는 유물들을 구입한다.

구입대상유물은 여주 남한강 관련 유물 및 여주와 연관이 깊은 조선시대 왕, 왕비, 왕실관련 유물이나 여주 관련 전적·고문서 등이다.

소장 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 여주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입절차는 먼저 서류 심사에서 실물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유물을 개별로 통지하고, 접수된 유물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구입여부와 평가액이 최종 결정된다.

단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유물)되지 않아야 하고,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 반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