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화이트데이 맞춤 콘서트 선보여

  •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콘서트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레인보우 브리지, 휘슬러 송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크로스 오버 아티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스티브 바라캇 러브 콘서트’란 타이틀로 특유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달콤한 피아노 선율을 선사한다.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나다 퀘백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은 2000년 9월 컬렉션 앨범 레인보우 브리지를 통해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 같은해 12월 정규 앨범인 이터니티(Eternity)가 연이어 발매되면서 국내 각종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

또 전화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에서도 뉴에이지·재즈 장르 부분 1,2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13살에 퀘백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듬해 첫 번째 앨범 '더블조이(Double Joie)'를 공개했다.

이 앨범은 일주일만에 캐나다 앨범판매 순위 20위 안에 들며 명성을 쌓아갔으며, 그 후 앨범 대부분의 곡들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천재 소년'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2005년 4월 처음 한국을 찾은 스티브 바라캇은 2006년 겨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4인조 현악 앙상블 ‘콰르텟 수(秀)’와함께 진행되며, 공연 후 팬들을 위한 사인회도 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