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께 신축중인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며 철근 등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강모씨(67)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씨는 제주시내 등지에서 고물 및 폐지 수집하는 자로서 단독주택 공사현장 야적장에 있던 철근 및 건축자재 등 도합 4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차량번호를 알수 없는 하얀 트럭을 운전하는 60대 할아버지가 피해품을 훔쳐 갔다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제주시내 고물상을 상대로 탐문한 끝에 붙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