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커톤 행사는 'Interlinking LOD'라는 주제로 40여명의 민간 참가자(학생, 직장인 등)들이 LOD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결하는 경연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팀별로 영화, 역사, 드라마 등의 주제를 선정해 LOD를 만들고 2013년 국가DB구축사업의 결과물인 생물정보와 한국사 LOD 등 기존 LOD와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 LOD 구축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LOD기술은 웹상의 데이터 상호간에 의미적으로 연결시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데이터공유에 널리 활용되는 기술이다. 또한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된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시제품까지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LOD기술의 이해도와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 했다”며 “의미기반 데이터연결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 LOD 기반으로 국가DB를 구축하고 가이드를 보급하는 등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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