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LG패션 '라푸마'가 디자인 도용했다" 주장

살로몬 아웃도어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이 LG패션 '라푸마'가 자사 신발 제품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살로몬은 28일 "LG패션에 라푸마 러닝화 '프렌치 익스프레스 1.0' 제품이 자사 트레일 러닝화 '센스 만트라'의 디자인 국제 의장특허권을 도용했다"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을 중지해 달라는 서한을 지난달 20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신발 측면의 지그재그로 뻗어가는 선은 살로몬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라푸마가 그대로 도용했다"며 "또 신발 바깥쪽 뒷부분부터 앞쪽까지 아래쪽으로 향하는 로고 라인 역시 판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패션 측은 "살로몬에서 다음달 10일까지 디자인 도용과 관련 답변을 달라고 요청해 내부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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