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미비하지만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의 2월 넷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 포인트 하락한 31%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한국갤럽> 측은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설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지난 1월 초부터 이번 주까지 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 관계(19%)’가 1위를 꼽혔다. 이어 ‘대북/안보 정책(13%)’,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열심히 한다/노력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이었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에는 ‘소통 미흡(18%)’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7%)’, ‘경제 정책(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독단적(6%)’, ‘복지/서민 정책 미흡(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 측은 “최근 외교 분야에서 특별한 이슈는 없었는데도 이번 주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국제 관계’ 응답이 1순위로 부상한 점이 두드러진다”며 “대통령 취임 1년을 전후해 주요 언론들이 지난 1년간의 공과(功過)를 일제히 다루었는데, 이러한 언론 보도의 양적 질적 변화가 이번 주 직무 평가에 적잖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4~27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응답률은 15%(총 통화 7970명 중 1214명 응답 완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의 2월 넷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 포인트 하락한 31%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한국갤럽> 측은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설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지난 1월 초부터 이번 주까지 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국제 관계(19%)’가 1위를 꼽혔다. 이어 ‘대북/안보 정책(13%)’,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열심히 한다/노력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이었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에는 ‘소통 미흡(18%)’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7%)’, ‘경제 정책(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독단적(6%)’, ‘복지/서민 정책 미흡(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 측은 “최근 외교 분야에서 특별한 이슈는 없었는데도 이번 주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국제 관계’ 응답이 1순위로 부상한 점이 두드러진다”며 “대통령 취임 1년을 전후해 주요 언론들이 지난 1년간의 공과(功過)를 일제히 다루었는데, 이러한 언론 보도의 양적 질적 변화가 이번 주 직무 평가에 적잖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4~27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응답률은 15%(총 통화 7970명 중 1214명 응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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