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빅맨' 캐스팅… 최다니엘·강지환과 삼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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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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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다희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 측에 따르면 이다희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다희 '빅맨' 출연 [사진제공=매니지먼트 구]

이다희는 극 중 오롯이 자신의 힘만으로 현성그룹의 핵심인물이 된 소미라 역을 맡았다. 차가움 속에 외로움과 열정을 가진 얼음불꽃 같은 커리어우먼 캐릭터다.

이다희(소미라 역)는 최다니엘(강동석 역)을 살리기 위해 예기치 못하게 강지환(김지혁 역)과 얽히며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등 사건의 중심에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이다희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때부터 눈여겨봤던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 소미라 역할은 그녀에게 딱 이라는 생각을 했다. 빅맨을 통해 그녀의 또 다른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배우면서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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