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800만 돌파, '과속 스캔들' 뛰어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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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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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800만 [사진=영화 '수상한 그녀' 포스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영화 '수상한 그녀'가 삼일절인 오늘(1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오전 '수상한 그녀'가 개봉 39일 만에 누적 관객 800만 262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1월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18일 만에 500만, 21일 만에 600만, 27일 만에 700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했다. 이에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 2위인 지난 2008년 개봉작 '과속 스캔들'의 824만 5523명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상한 그녀' 8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상한 그녀 800만, 재미있긴 재미있더라", "수상한 그녀 800만, 난 벌써 세 번이나 봤다", "수상한 그녀 800만, 난 아직도 못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이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시작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의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 사진을 찍자 50살이나 젊어진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와 날렵한 몸매에 깜짝 놀란 말순은 자신의 이름을 오두리(심은경)로 고치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전성기를 즐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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