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교장 박경철)는 ‘글로벌 과학영재전형’을 실시해 92명의 신입생을 선발했고, 3일 오후 2시 30분에 다산관에서 입학식을 갖는다.
대전과학고는 지난 2012년에 교육부로부터 영재학교로 전환을 승인 받아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선발 전형을 실시한 결과 2,055명이 지원해 2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대전동신과학고(교장 이항로)는 ‘通攝(통섭)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융합인재’육성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해 9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입학식은 3일 오전 10시 30분에 강당에서 실시한다. 대전동신과학고는 지난 2013년에 교육부로부터 동신고가 과학고등학교로 전환되는 것을 승인 받아 대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대전과학고와 대전동신과학고의 출범은 과학도시 대전의 과학교육 기반 조성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과학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태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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