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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객 20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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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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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여행박람회에서 경주 관광 홍보관 운영

경주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화랑과 선덕여왕 신라복식 체험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4일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코엑스와 중국 광저우시에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 관광 홍보에 나섰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는 국내·외 30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10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여행박람회다.

경주시는 다른 참여단체와 차별화된 ‘화랑과 선덕여왕 신라복식 체험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된 ‘ TPO(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 Travel Trade 2014 - China(TPO 여행교역상담회 2014 - 중국)’에서는 아시아태평양 40여 개국 70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여행사와 관람객 15만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중국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들에게 관광교역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사를 방문하여 경주관광을 홍보하고 중국 여행업계의 시장 동향 자료를 수집하는 등 큰 성과를 거양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경주동궁원,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오류 오토캠핑장 개장 등 힐링·체험과 고유 문화유적의 환상적인 융합 관광 상품 개발로 1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앞으로 국가 관광활성화정책에 힘입어 국내 관광객과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목표로 한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전략적인 홍보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조기에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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