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1년 6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학교 무상급식이 올해 3월 신학기부터는 관내 143개 전체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전 학년 무상급식을 단계적 지원을 위해 2012년도는 1~4학년까지, 2013년도는 1~5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수혜 폭을 확대하다가 올 해 초등학교에 모든 학년에게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올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되는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만 4,000여 명이 늘어난 9만475명으로, 급식일수는 192일이고 1인 1일 급식단가는 2,250원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23개 초교 1만2,841명 ▲중구 27개 초교에 1만4,487명 ▲서구 37개 초교에 2만8,620명 ▲유성구 36개 초교에 2만3,214명 ▲대덕구 20개 초교에 1만1,313명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모든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그동안 단계적으로 지원폭을 늘려 올해 전학년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시 교육청, 각 구청, 학부모·영양교사 등이 양질의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급식시설 점검 등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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