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국내 도입 3주년을 맞이해 '쉐보레 3rd Anniversary 빅 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3년간 쉐보레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한국지엠의 입지를 구축하고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쉐보레의 한국 시장 조기 안착은 한국지엠 임직원 모두와 더불어 쉐보레 차량을 구매해준 고객 덕분이며 이 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내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 강화와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기간 내 출고 기준), 매일 3명씩 총 90명에게 여행상품권(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구매 고객), 주유상품권(스파크, 아베오 구매 고객), 골드바(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카마로 구매 고객) 등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300여개의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 차량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중 선착순 3만명에게 쉐보레 3주년 기념 텀블러를 제공할 예정이며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www.chevrolet.co.kr)를 통해 3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3명씩, 3월 한달 간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쉐보레 3번째 생일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스케치북을 수령한 뒤 작품을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먼저 100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이 후 개최될 본선 대회에서는 최종 20명의 작품을 선발해 수상과 함께 최대 600만원 상당 해외연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3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쉐보레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98만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하며,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전인 2010년 12만5730대 대비 20% 이상 증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2010년 8.1%에서 지난해 9.8%로 1.7% 포인트 높아지는 등 해를 더할수록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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