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공구매연찬회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28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공공구매‧자금지원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는 사업계획 설계, 공공구매 방법, 분리발주, 자금지원 개선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도는 올해 2조 801억 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계획을 확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난해 총 2조 3429억 원의 구매액 중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2조 715억 원(88.4%)으로 집계됐다.
도는 또 도내 자격을 갖춘 조달 미등록 3900여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조달 등록 컨설팅 작업을 실시하는 등 공공구매 확대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찬회에서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제조업에만 한정 지원하던 것을 ▲지식기반 ▲영상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등으로 업종을 확대했다”며 관심을 당부한 뒤 “특히 경쟁력 강화 자금 신청 시 운전자금 3억 원을 추가지원 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개선 및 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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