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민 대다수가 KBS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BS의 수신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월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지금보다 1500원 올리고 광고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수신료 조정안을 가결했다.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JTBC가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신료 인상 찬성은 19.8%, 반대 73.4%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KBS 수신료 인상은 국회의 승인만 남은 상태이므로 국민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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