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푸틴 군사력 사용 요청…우크라이나와 갈등 '최고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02 1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푸틴 군사력 사용 요청 [사진제공=신화사]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반도로 자국 병력을 대규모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 상원이 1일(현지시간) 블다미미르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우크라이나내 군사력 사용 신청을 승인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은 이날 비상회의를 개최해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군사력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 푸틴의 군사력 사용 승인 결의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러시아 헌법 제102조에 따라 대통령이 국외에서 군사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푸틴의 군사력 사용 요청이 승인된 만큼 푸틴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러시아 크림린궁은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문에서 푸틴 대통령이 상원에 군사력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크림 자치공화국은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 반대하는 친러시아계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 정부가 분리주의 움직임을 응징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가 무력 개입 수순에 돌입함으로써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군사충돌이 벌어지는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