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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서도 인기 폭발… CCTV, '별그대' 집중 해부 "도민준, 별에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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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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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별그대'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별그대'의 영향력이 높다.

중국의 CCTV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도교수, 별에서 왔나?'라는 타이틀로 '별그대' 열풍을 심도 깊게 파헤쳤다. 약 9분의 러닝타임 동안 인기를 반영한 것.

이 방송에서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와 바이두 검색어 탑 5중 4개가 '별그대'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 잡지를 파는 곳과 한국의 치킨집에서는 2시간 이상 줄을 서서 살 만큼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3월 2일 기준으로 전지현의 웨이보 인물 검색 순위는 1위, 김수현은 10위다. 김수현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460만을 넘어선 상태다.

북경 제2외국어 대학교 교수는 "'별그대'의 도민준이 가져온 것은 한국 문화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한국의 문화, 습관, 유행 등을 중국에 가져왔다. 단순한 사회적 현상을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인터넷 방송 보기 주요 사이트인 iQiyi, pps, LETV, kankan, PPTV에서 '별그대' 조회 수는 3월 1일 기준 22억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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