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벤처기업 공동채용․공동훈련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과 국내 시장 1위 벤처기업 등 총 188개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56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이들 기업은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지방벤처 및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이상 성장 우수기업 △신입연봉 2200만원(지방 1800만원 이상) 이상 등으로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연계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로 4회를 개최함으로써, 총 330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채용된 인력의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적응도 제고 및 이직방지를 위해 벤처기업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간 600명에 대한 현장적응 교육도 실시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규모ㆍ성장성ㆍ급여 정도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선발하고, 청년취업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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