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3·1절 자전거 대행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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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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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교보다 등교가 즐거운 학교 만들겠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1절을 맞아 1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대행진’에 아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up에 나오는 특별한 복색과 풍선을 준비해 참여했다.

한숭동 예비후보는 “3·1절 당시 민족대표 33인중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의암 손병희 선생의 사위가 소파 방정환 선생이다. 소파 선생이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운동을 한 뜻을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지나친 경쟁에서 벗어나 나라와 벗을 위해 멋진 친구들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런 복색을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만화영화 UP의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한 모습을 한 한숭동 후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서서 학교의 냉난방 시설이 자주 고장이 난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한 예비후보는 "하교보다 등교가 즐거운 학교, 잘 먹고 잘 잘 수 있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전 교육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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