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예비후보는 “3·1절 당시 민족대표 33인중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의암 손병희 선생의 사위가 소파 방정환 선생이다. 소파 선생이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운동을 한 뜻을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지나친 경쟁에서 벗어나 나라와 벗을 위해 멋진 친구들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이런 복색을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만화영화 UP의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한 모습을 한 한숭동 후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서서 학교의 냉난방 시설이 자주 고장이 난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다.
한 예비후보는 "하교보다 등교가 즐거운 학교, 잘 먹고 잘 잘 수 있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전 교육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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