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1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46개사를 선정해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원 중에 있다.
2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은 최근 3년간 연간 수출 2천만달러 이상 1억달러 미만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수출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비율, 수출확대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4대 플랫폼을 통해 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산업부와 유관기관의 기존 시책도 우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투자유치 마케팅 기법 강의를 통해 기업유치 시 유의점과 기업들에게 지방투자의 매력에 대해 어필하는 방법 등 기업유치 노하우를 제공한다.
산업부 지역투자팀장은 “적극적인 지방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이 지방투자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자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보다 더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기업은 내달 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접수ㆍ신청하면 된다. 산업부와 진흥원은 후보기업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중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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